‘삼국유사 기이편' 주제로 전국 서예인 참여⋯수상작 190점 전시
대구 군위문화원이 주관한 ‘제5회 군위 삼국유사 전국 서예대전’이 지난 18일 시상식을 끝으로 6개월간의 여정을 마쳤다.
올해 대회는 ‘삼국유사 기이편’을 주제로 우리 민족의 시원과 정신을 서예로 재해석하는 자리로 열렸다. 한문, 한글, 문인화 3개 부문으로 전국 각지 서예인이 참여해 총 190점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박실경(문인화, 대구)씨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왕명숙(한문, 충주), 서장흥(한글, 용인), 이필란(문인화, 구미)씨가 수상했다.
수상작은 오는 26일까지 군위생활문화센터 행복숲갤러리에서 전시되며, 관람객들은 서예의 묵향 속에 담긴 삼국유사의 정신과 군위 문화의 깊이를 직접 느낄 수 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