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송언석 “여야, 정부, 서울시 참여해 부동산협의체 만들자”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우측)./연합뉴스

“여당·야당·정부·서울시가 함께하는 4자 부동산 협의체를 구성하자.”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에서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과 관련한 의견을 피력했다. 

 

이날 송 원내대표는 “무주택 서민을 위한 부동산 공급 확대 정책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고 정파도 있을 수 없다”며 위와 같이 말했다.

 

전날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와 대출 규제 강화 등을 핵심 내용으로 발표된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관해 송 원내대표는 “좌파 정권 20년 부동산 정책 실패의 재탕이자 악순환의 재개봉”이라 평가절하 했다.

 

이에 더해 “반시장적 수요 억제 대책은 집값도 못 잡고 서민층과 청년층의 집을 가지겠다는 꿈을 부숴버리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부동산 정책은 실거주 목적 1주택 실수요자가 정책 중심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성식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