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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AX·Security 컨퍼런스 2025’ 개최⋯AI 전환·정보보호 전략 논의

김재욱 기자
등록일 2025-10-16 15:44 게재일 2025-10-1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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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AX·Security Insight 2025 In Daegu’ 포스터.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오는 24일 엑스코에서 ‘AX·Security Insight 2025 In Daegu’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5)’의 일환으로, AI 전환과 정보보호 대응 전략을 주제로 최신 기술 트렌드와 정책 방향을 공유하며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모색한다. 

행사는 1부 ‘AX 세션’과 2부 ‘정보보호 세션’으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이종하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디지털휴먼으로 구현되는 Emotional AI’를 주제로 인간 감성 기반 AI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The Age of Agentic AI: AI Native Enterprise’ 강연을 통해 차세대 AI 에이전트 기술과 기업 혁신 전략을 소개한다.  

이어지는 토크콘서트에서는 심승배 한국국방연구원 실장, 이용진 한국지능정보화사회진흥원 실장, 이종하 교수가 패널로 참여해 ‘인공지능 대전환 시대, 대구의 미래 전략과 지역 맞춤형 AI 해법’을 논의한다. 

2부 정보보호 세션에서는 윤두식 ㈜이로온앤컴퍼니 대표가 ‘LLM 보안이슈와 융합 방안’을, 김의탁 ㈜티씨브이 대표가 ‘AI 정보보호 및 사이버 침해 대응 방안’을 발표한다. 또 중앙전파관리소의 ‘CISO 지정신고제도 및 대경 CISO 협의회’ 소개, 강주영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부원장의 교육사업 소개, 김연석 한국전력기술 실장의 정보보호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서미숙 ㈜에스에스엠씨 대표가 ‘중소기업 CISO의 역할과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시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지역 AI 생태계와 정보보호 산업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AI·보안 융합도시 대구’ 실현을 위한 정책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류동현 대구시 ABB산업과장은 “AI 전환과 보안 대응은 지역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라며 “컨퍼런스에서 논의된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해 대구를 혁신 거점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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