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자발적 시정조치 발표···자동차리콜센터서 대상 확인 가능
국토교통부는 15일 현대자동차, 케이지모빌리티, 스텔란티스코리아 등 3개사가 제작·판매한 차량 4개 차종 4만238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시정조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의 경우 아이오닉6 2만4705대는 충전도어 커버 설계 미흡으로 주행 중 커버가 이탈될 가능성이 확인돼 오는 24일부터 리콜을 시작한다. 또 GV60 1만617대는 앞 유리 상단 몰딩 부품의 제조 불량으로 인해 주행 중 이탈 우려가 있어 22일부터 무상수리 조치가 이뤄진다.
케이지모빌리티의 무쏘EV 6580대는 고전압 시스템 제어장치 설계 오류로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제기돼 15일부터 시정조치가 진행 중이다.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지프 그랜드체로키(하이브리드) 486대 역시 전기구동 제어장치 오류로 인해 주행 중 구동력을 잃을 수 있어 같은 날부터 리콜이 시행되고 있다.
박용선 국토부 자동차정책과장은 “해당 차량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내용은 자동차리콜센터(www.car.go.kr 또는 m.car.go.kr) 에 차량번호나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의는 자동차리콜센터 고객지원센터(080-357-2500)를 통해 가능하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