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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자원, 정보시스템 복구율 24.1%⋯대구센터 이전 가속화

장은희 기자
등록일 2025-10-06 14:10 게재일 202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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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정문이 굳게 닫혀 있다. /연합뉴스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마비된 행정정보시스템 647개 중 1등급 업무 22개를 포함한 156개가 복구됐다.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국정자원 화재로 인한 정부 정보시스템 장애 11일째인 이날 낮 12시 기준 복구율은 24.1%에 이른다.

이날 중앙부처 공무원들이 사용하는 온나라 문서 2.0 시스템이 복구되면서 문서 결재와 메모보고 기능이 재개됐다. 또 전날 오후 늦게 1365 기부포털이 부분 복구돼 공개 정보 조회가 가능해졌다.

정부는 지난달 26일 대전 본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647개 행정정보시스템이 마비되자,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복구 작업에 착수했다. 특히 화재로 전소된 대전 본원 7-1 전산실 내 주요 시스템을 대구센터로 신속히 이전해 복구 속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현장상황실장인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5일 대전 본원 전산실을 찾아 분진 제거 등 복구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

이어 오전 11시에 열린 현장상황실 점검회의에서는 대구센터로의 시스템 이전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 인력과 장비 확보, 기술적 보완책 마련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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