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가 97주째 하락세를 나타냈다. 반면 경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상승세(0.01%)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일 한국부동산원의 9월 다섯째 주(지난달 29일 기준) 전국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대구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보다 0.04%하락했다.
아파트 분포가 낮아 조사에서 빠진 군위군을 제외한 대구 8개 구군별로는서구(-0.08%)는 중리·평리동 구축 위주로, 달서구(-0.06%)는 성당·상인동 위주로, 수성구(-0.04%)는 범물·파동 위주로, 달성군(-0.03%)은 다사·화원읍 위주로 하락세를 이끌었다.
9월 다섯째 주 대구의 아파트 전셋값은 상승세(0.01%)를 이어갔다. 경북은 6주 연속 상승(0.01%)세이지만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한편, 같은 기간 전국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0.06% 올랐고, 전세가격도 0.06%상승했다. 수도권은 전주보다 상승(0.12%)폭이 늘었고, 지방은 보합세(0.00%)로 전환됐다.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은 상승(0.04%)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