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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출신 도자기 명인 김용석 초청수업…경북도민행복대학 울릉도캠퍼스·행복학습센터 교육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5-10-02 16:10 게재일 2025-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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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출신 김용석 도자기 명인으로부터 도자기 만들기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있다./울릉군 제공

경북도민행복대학 울릉도 캠퍼스와 행복학습센터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울릉한마음회관 문예창작공방에서 울릉도 출신 도예 명인 김용석 초청 강연을 열었다.

이번 강연은 울릉도 주민들에게 전통 도자 문화의 가치와 예술적 깊이를 전달하고,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용석 도자기 명인이 도자기를 만들고 있다./울릉군 제공

김용석 명인은 울릉군 출신으로 수십 년간 도자 창작 활동과 연구에 매진해온 도예가다. 현재는 대구에서 고향 울릉군 도동의 이름을 딴 ‘도동요’ 브랜드를 운영하며 찻잔과 다관 등 다양한 도자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김 명인은 “고향 울릉군에서 강의를 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 많은 분들이 반겨주고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울릉도 주민이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울릉군 제공

강연에 참여한 주민들은 “울릉군 출신 명인이 직접 찾아와 도자기를 가르쳐 준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지역에서는 도예 수업을 접하기 어려운데 이번 강연을 통해 새로운 배움과 흥미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울릉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명인 초청 강연과 같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확대하고, 도예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 활동을 마련해 지역민들의 문화생활을 풍성하게 만들겠다”고 전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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