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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자율주행 이동 수단으로 지역 발전 기대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5-10-02 10:50 게재일 2025-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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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일 경산시장과 유민상 (주)오토노머스에이투지 부사장, 윤철석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원장이 자율주행  산업 육성 등을 약속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산시가 자율주행 이동 수단으로 지역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한다.

1일 시는 힐튼호텔 경주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모빌리티로 시민 편의를 높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이 함께 하는 ‘자율주행 산업 육성 및 지역관광 연계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경산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자율주행 셔틀 운행 계획 수립 △전문 지식·인력·솔루션을 활용한 신규 서비스 발굴 △지역관광·문화 활성화를 위한 공동 기획 등을 협력해 관광과 스마트 모빌리티 산업의 동반 성장, 시민과 관광객의 이동 편의 제고 등 실질적 성과를 기대한다.

경산에 본사를 둔 자율주행 분야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은 55대의 자율주행차 운영과 72만㎞의 누적 최다 자율주행 거리를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시장 조사 기관 가이드 하우스가 2024년 12월 발표한 ‘가이드 하우스 인사이트 2024 자율주행 기술 순위’에서 세계 11위에 오르며 글로벌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아 APEC 정상회의에서 자율주행차 10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경산시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추진 중인 ‘초거대 AI 클라우드 팜 실증 및 AI 확산 환경조성사업’에 차량 AI 보조 서비스(자율주행) 분야 협력 기업으로 참여해 지역 AI 실증 생태계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유민상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부사장은  “경산시와 지역 관광과 산업 육성에 이바지할 자율주행 서비스를 협력하며 축적된 기술력과 경험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모빌리티 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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