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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어린이, 추석 맞아 이웃과 따뜻한 정 나눠…“감사와 배려 배우는 인성교육”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5-10-02 09:53 게재일 2025-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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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초등학교병설유치원 어린이들이 한복을 입고 울릉119안전센터를 방문해 재롱을 부리고 있다./울릉교육지원청 제공

울릉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강천원)은 1일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기관을 방문해 추석맞이 인사와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날 유치원 아이들은 고운 한복을 차려입고 포항남부소방서 울릉119안전센터, 도동2리 경로당, 울릉교육지원청을 찾아가 직접 준비한 선물과 편지를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울릉초등학교병설유치원 어린이들이 추석을 앞두고 경로당을 방문해 할머니들에게 선물을 드리고 있다./울릉교육지원청 제공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은 “할머니께 추석 선물을 드려 기분이 좋았다”, “소방관 아저씨께 인사해서 기뻤다”, “교육지원청 선생님들께 노래를 불러 행복했다”는 소감을 밝히며 웃음을 지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은 추석의 전통과 의미를 배우고, 지역사회와 따뜻한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강천원 원장은 “추석맞이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배려와 감사의 마음,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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