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독도의 날을 앞두고 (사)독도사랑운동본부(총재 노상섭)가 한국이월드(대표이사 박혜경)와 ‘독도 강치 홍보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일 열린 협약식은 독도사랑운동본부 사무국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우리 고유 영토 울릉독도와, 과거 독도의 주인이었던 ‘독도강치(바다사자)’를 국민들에게 알리고 그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독도강치 캐릭터 인형 확대 출시 ▲독도사랑운동본부 공식 후원기업 가입 ▲‘한국이’ 인형 판매 수익금 기부 ▲독도 홍보 사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이월드가 제작한 독도강치 인형 ‘한국이’는 국민들이 일상에서 독도를 기억하고 독도사랑을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한국이월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제3기 독도어린이의용수비대 지원 △독도자선골프대회 후원 △‘1025 DOKDO 댄싱 글로벌 챌린지’ 프로젝트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독도사랑운동본부는 울릉도 독도 관련 전문성을 바탕으로 자료 제공, 교육 프로그램 운영, 마케팅 지원을 맡아 협력에 나선다.
조종철 독도사랑운동본부 사무국장은 “이번 협약은 독도의 생태와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알릴 수 있는 뜻깊은 계기”라며 “사라진 독도 강치의 아픔을 전하고, 미래 세대가 독도의 가치를 제대로 인식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