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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추석 연휴 ‘빈틈없는 의료망’ 가동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5-10-01 16:56 게재일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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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귀성객 안전 사수
경주시가 추석 연휴 빈틈없는 의료서비스를 가동한다./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추석 연휴 동안 시민과 귀성객을 위해 비상 진료 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을 총동원한다.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는 동국대학교경주병원과 계명대학교경주동산병원을 중심으로, 병의원 60곳과 휴일 지킴이 약국 95곳이 운영된다. 

또한 인근 편의점 270여 곳에서 해열제·진통제 등 안전상비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어, 응급 상황에서도 빈틈없는 대응이 가능하다.

다만 동국대 경주병원 응급실은 시설 개선 작업으로 2일 오전 5시부터 오후 5시까지 12시간 임시 중단된다. 

이 시간에는 계명대 경주동산병원 등 다른 응급의료기관을 이용해야 한다.

경주시는 연휴 기간 보건소 응급의료 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비상 진료체계를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연휴 일자별 진료 기관 현황은 경주시청(www.gyeongju.go.kr)과 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 포털’ 및 ‘응급 의료정보제공’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 119구급상황관리센터나 보건복지부콜센터(129)에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시장은 “시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의료 공백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응급실 부담을 줄이려면 사전에 운영 기관을 확인하고, 경증 환자는 가까운 병의원을 적극 이용해 달라”고 강조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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