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APEC 정상회의 앞두고 교통난 해소·국제도시 위상 높여
경주시가 전국에서 100번째 다차로 하이패스 문을 열어 상습 정체를 빚었던 경주요금소 일대의 교통 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경주시는 지난 30일 구 경주 영업소에서 다차로 하이패스 개통식을 열었다.
이날 개통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김석기 국회의원,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최병준 경북도의회 의장 직무대리, 이상재 한국도로공사 경영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개통은 그동안 차로가 협소해 발생했던 고질적인 교통 정체를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국내외 방문객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개통은 경주의 교통 인프라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전국 100번째 다차로 하이패스 개통은 시민 교통 편의를 대폭 개선하는 동시에 세계 각국 방문객에게 쾌적한 이동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