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27일 의성문화회관에서 (사)경북장애인부모회 의성군지부 주최, ‘제16회 경상북도장애인부모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자녀 양육 정보 교류와 가족 간 화합을 목적으로 진행되었으며 5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1부 개회식, 환영사, 시상식 순으로 진행되었고, 2부에서는 12개 시군 지부별 노래자랑과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행사 후 의성 슈퍼푸드 마늘축제와 연계해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추억을 쌓았다.
참가자 김모 씨는 “아이와 함께 근심을 잊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마늘축제 참여로 직거래 구매 등 특별한 경험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주수 군수는 “장애자녀를 위한 부모님들의 헌신이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이끈다”며 “이번 대회와 마늘축제가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경북장애인부모회는 매년 장애인부모대회를 개최해 지역사회 내 장애인과 가족의 사회적 통합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의성군의 지역 축제와 연계해 문화적 경험을 확장한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한편, 의성군은 장애인 가족의 사회적 활동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