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올해 상반기 혁신적인 근무 자세로 성과를 낸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 5명을 2025년 상반기 대표 공무원으로 시상해 적극 행정을 독려하고 나섰다.
군은 군민 중심의 적극적인 행정 구현과 유연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매년 반기별로 청도군 적극 행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최우수상 1명과 우수상 3명, 장려상 1명을 선발했으며 수상자들은 장기간 해결되지 못한 난제를 풀어내거나 지역 사회에 새로운 혁신 모델을 만들어낸 성과를 인정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건설과 장영미 건설행정팀장은 34년간 위반건축물로 방치돼 온 청도공설시장의 건축물대장을 정식으로 생성해 군의 합법적 재산권을 확보하고 상권 활성화와 각종 공모사업 참여 기반을 마련했다.
법인 본점이 공실임을 입증해 약 6억 원 규모의 법인세 환급을 전액 차단, 청도군 자주재원을 지켜낸 재무과 김병욱 지방소득세 팀장과 행정 안전부 적극 행정·혁신평가 동시 우수기관 선정 등 중앙·도 단위 평가에서 다관왕으로 청도군의 위상을 높인 기획예산실 이은경 주무관, 작은 도서관을 활용한 주말·방학 돌봄 서비스를 도입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결하고 문해력 향상과 주민참여형 플랫폼을 구축한 평생보장과 김정미 주무관이 우수상을 받았다.
또 장려상은 만 원 주택사업과 빈집 재생지원사업으로 방치된 빈집을 생활·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정주 만족도 향상과 인구 유입에 이바지한 새마을경제과 이유정 주무관이다.
이들에게는 성과상여금 1등급 상향, 실적 가점, 포상 휴가, 교육‧훈련 우선선발, 포상금 중 하나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김하수 청도군수는“선정된 공무원들은 군민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간 적극적인 자세로 지역의 오랜 현안을 해결하고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낸 주역들로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 행정이 확산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공직사회가 군민 중심의 행정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도군은 이러한 혁신적인 근무 자세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2025년 행정안전부 주관 지자체 적극 행정 종합평가와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