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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소방서, 추석 맞아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 전개

이병길 기자
등록일 2025-10-01 11:03 게재일 2025-10-0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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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전 독거 어르신 가정을 방문하여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는 모습. /의성소방서 제공

의성소방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향 방문객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홍보 활동을 강화한다. 

 

이번 캠페인은 명절 선물 문화를 활용해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률을 높이고 안전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토교통부 ‘2023년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전국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은 70.2%, 경북 지역은 77.7%로 나타났다. 의성소방서는 일부 가정에서 여전히 소방시설 보급이 미흡하다며,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가 화재 초기 진압과 신속한 대피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의성소방서는 SNS, 누리집, 전통시장 홍보부스, 지역사회 캠페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주택용 소방시설의 필요성과 사용법을 알리고 있다. 특히 명절 기간 부모님, 지인, 독거 어르신 가정에 소방시설을 선물하며 안전 문화를 공유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박영규 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생명을 지키는 필수 장비”라며 “군민 모두가 설치와 사용법을 숙지하고 정기 점검을 통해 안전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방서는 추석 연휴 기간 화재 예방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및 점검을 적극 당부하며, 관련 문의사항은 의성소방서 예방안전과(054-830-3119)로 연락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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