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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서 가벽설치 위한 천공 작업하던 40대 근로자 사망

김보규 기자
등록일 2025-09-30 10:22 게재일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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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경찰서 전경. /포항남부경찰서 제공

포항시 남구 오천읍 원리의 한 식자재마트 주차장에서 아스팔트 천공 작업을 하던 40대가 목을 다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포항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50분쯤 오천읍 원리의 한 식자재마트 주차장에서 A씨가 가벽설치를 위한 아스팔트 천공 작업 중 회전하는 코아기계 드릴에 목을 맞아 쓰러졌다. 

출동한 소방은 심정지 상태인 A씨의 목 부위에서 약 8cm 열상을 확인한 뒤 전문소생술을 시행하고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A씨는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코아기계 조작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보규기자 kbogyu8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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