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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경찰, 추석 명절 전 민관 합동 순찰 실시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5-09-30 10:29 게재일 2025-10-0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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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성공 개최 기원
경주경찰서가 APEC 대비 명절 전 외국인 범죄예방 합동 순찰을 시행했다. /경주경찰서 제공

경주경찰서가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고, 추석 명절을 앞두고 외국인 밀집 거주 지역의 치안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민관 합동 순찰을 시행했다.

 

지난 29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 이번 순찰은 성건동 일대 범죄예방 강화구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활동의 목표는 선제적인 범죄 예방을 통해 외국인과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번 합동 순찰에는 경주경찰서를 비롯해 시청, 성건·중부·황오·외국인 자율방범대, 외국인 대학생 치안봉사대,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등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성건파출소에 집결한 뒤 두 개 조로 나뉘어 주요 골목길, 편의점 밀집 지역, 원룸촌 등 범죄 취약 지역을 집중적으로 순찰했다.

 

순찰대는 순찰 활동과 더불어 거주 외국인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양순봉 경주경찰서장은 “APEC 기간 중 시민과 외국인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치안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다양한 예방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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