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3시20분쯤 포항시 북구 창포동의 한 3층 철골조 상가주택에서 불이 났다.
불은 2층 원룸 2가구와 가재도구 등을 태우고 36분 만인 오후 3시56분쯤 완전히 꺼졌다.
이 화재로 60대 남성이 얼굴에 1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간이주방에서의 화기 취급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발화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