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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의회, ‘포스트 APEC 전략연구회’ 착수보고회 개최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5-09-23 14:47 게재일 2025-09-2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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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효과 지속 위한 실질적 정책 개발
경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가 ‘APEC 이후 경주의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했다. /경주시의회 제공

경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경주 포스트 APEC 전략연구회’가 22일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연구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과를 경주의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에 반영하기 위해서이다.
 
연구회는 정희택 의원을 비롯한 4명의 의원으로 구성되었으며, 동국대학교 WISE 캠퍼스 산학협력단과 함께 자료조사, 전문가 세미나, 중간 및 최종 보고회를 통해 정책 실행 전략을 도출할 계획이다.
 
정희택 대표 의원은 “APEC 효과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지속 가능한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보고회와 자료집 작성에만 치중할 가능성이 있고, 실제로 이를 정책으로 이어갈지는 의문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연구회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과를 경주의 미래 발전에 접목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자료 수집과 현장 조사, 전문가 세미나 등을 통해 체계적인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며, 연구 결과는 보고서와 정책자료집으로 정리되어 향후 도시 발전 및 국제 행사 대응 전략 수립에 활용될 계획이다.
 
보고회에서는 연구 배경과 필요성, 연구 방법과 추진 방향, APEC 성과를 통한 국제회의도시 위상 확립과 지역 발전 연계 필요성 등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졌다. 

또한, 경주시의회는 이번 착수보고회를 계기로 지역 균형발전,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 국제협력 네트워크 강화 등 다양한 관점에서 시민 의견을 반영한 포스트 APEC 정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황성호 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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