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가 95주째 하락세를 나타냈다. 경북의 아파트 매매가격도 소폭 하락(-0.01%)했다.
18일 한국부동산원의 9월 셋째 주(지난 15일 기준) 전국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대구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보다 0.05%하락했다.
아파트 분포가 낮아 조사에서 빠진 군위군을 제외한 대구 8개 구군별로는 달서구(-0.15%)는 상인·용산동 구축 위주로, 서구(-0.06%)는 중리·내당동 위주로, 중구(-0.05%)는 대신·대봉동 위주로 하락세를 이끌었다.
9월 셋째 주 대구의 아파트 전셋값은 하락세로 돌아섰다가 보합세를 보였다. 경북은 4주 연속 상승(0.04%)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같은 기간 전국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0.02% 올랐고, 전세가격은 0.03%상승했다. 수도권은 전주보다 상승(0.04%)폭이 늘었고, 지방은 하락(-0.01%)폭이 줄었다.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은 소폭 상승(0.03%)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