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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독도관할 동해해청 추석연휴해양안전관리··· 울릉도 여객선 등 안전 종합대책수립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5-09-18 09:33 게재일 2025-09-1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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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별 안전관리 강화와 긴급 대응 태세 유지로 안전한 바다 환경 조성
김선종 동해지방해경청장이 추석연휴 해양안전관리종합대책을 발표와 함께 직접 여객선에 승선 안전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동해지방해경청 제공

울릉도·독도 등 동해해상치안을 담당하는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성종)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해양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추진, 해양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추석 연휴는 개천절과 한글날을 포함한 최장 7일간의 연휴로, 귀성객과 해양레저 활동객이 예년에 비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동해해경청은 각종 해양사고와 민생범죄 예방을 위한 대비·대응 태세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동해해경청은 18일부터 10월 9일까지 22일간 점검·계도를 통해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울릉도 여객선 등 다중이용선박·어선 등에 대한 사전점검, 안전계도, 홍보 활동을 집중 실시한다,

 추석 연휴에 맞춰 비상대응기간(10.3.~10.9.)에는 비상 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여객선·유도선·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과 연안 행락객 대상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최근 3년간 추석 연휴 기간 다중이용선박 이용객은 평시 대비 △유·도선 112% △여객선 116% △낚시어선 13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연안사고 8건(인명피해 4명) △선박사고 11척이 발생했으며, 사고 원인은 주로 정비 불량과 운항 부주의 등 인적 과실이었다.

 김성종 청장은 “국민들이 풍요롭고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해양활동 시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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