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명 회원 2박 3일간 나라사랑·호국 감사 체험
서울 강서구 재향군인회(회장 한명현) 회원 43명이 ‘2025년 향군의 날’을 맞아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간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했다.
울릉군(군수 남한권)은 이번 탐방이 단순한 여행을 넘어 나라사랑과 호국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회원들은 울릉도의 주요 전적지와 독도를 직접 찾아가 호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대한민국 동해 최전선의 안보적 가치를 몸소 체험했다. 또한 울릉도의 역사와 전략적 중요성을 되새기며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일정에서 참가자들은 울릉도의 역사와 문화 현장을 둘러보고, 독도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2박 3일 동안 섬의 매력을 만끽했다.
특히 강서구 재향군인회는 울릉군에 중형 태극기 200개를 기증하며, ‘향군의 날’을 맞아 울릉군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이를 통해 울릉군과 강서구 재향군인회 간의 우정과 유대가 한층 더 깊어졌다는 평가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강서구 재향군인회 회원들의 방문은 울릉군이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을 지키는 지역임을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탐방을 통해 나라사랑 정신이 더욱 굳건히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