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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청소년 역사체험 바른 역사 인식 함양...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역사·환경 캠프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5-09-16 09:32 게재일 2025-09-1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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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청소년가족들이 '환경·역사 캠프’를 마치고 파이팅을 하고 있다. /김두한 기자 

울릉군이 ‘2025년 청소년가족 환경·역사 캠프’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역사교육 프로그램이 지난 13일~14일 진행된 2차시까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과 공동체적 가치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총 4차시 과정 가운데 현재 2차시까지 진행된 상황이다.

1차시에서는 백제의 흥망·성쇠를 주제로 강의와 토론이 이루어졌고, 2차시에서는 백제 도읍지의 변천사를 중심으로 청소년들이 역사적 배경과 주요 사건을 생생하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참가 청소년들은 “토론을 통해 잘 몰랐던 부분을 알게 됐고, 책이 아닌 현장에서 체험하니 훨씬 생생하게 다가왔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울릉군 관계자는 “역사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청소년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토론하며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갖추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방법으로 청소년들의 주체적 참여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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