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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샘물 ‘울림워터, 식수난 겪는 강릉으로... LG생활건강 생수 30만 병 전달 한다.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5-09-14 14:45 게재일 2025-09-1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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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울릉도 생물 공장. /자료사진

청정 화산섬 울릉도에서 최초로 생산, 판매되는 ‘울림워터’가 극심한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는 강릉시에 전달된다.

LG생활건강이 극심한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는 강원도 강릉시에 먹는 샘물 ‘ViO휘오TM 울림워터’(450㎖) 30만병을 기부한다고 14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이달 초 울릉도 현지 공장에서 신속히 생산한 울림워터 1차 지원분 13만병을 화물선으로 육지로 운반 지난 12일 강릉시 아이스아레나에 전달했다.

LG생활건강이 울릉도에서 생산된 먹는 물 울림워터 1차분을 울릉도 화물선을 이용해 육지로 옮겼다. /LG생활건강 제공

 LG생활건강은 오는 22일 울림워터 2차 지원분(16만 8480병)을 추가 기부할 예정이다. 앞서 LG생활건강의 음료 자회사인 해태htb는 지난달 24일 강릉시에 민간기업 최초로 ‘강원 평창수’ 6만병(2ℓ)을 기부한 바 있다.

 최남수 LG생활건강 ESG·대외협력부문 상무는 “오랜 기간 물 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하루 빨리 일상이 회복되기를 기원한다”며 “LG생활건강은 국내 대표 소비재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의 고통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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