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 환경 개선과 근로자 건강 지키기에 주력
상주시가 공무직 등 현업업무 근로자들의 직무 특수성을 고려해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지난 8일 청소년수련관 세미나실에서 시 소속 사업장 현업업무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근골격계질환의 발생원인, 특징, 발생단계, 증상 등을 설명했으며, 올바른 작업자세, 작업 환경 개선 방안 등 근로자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법을 제공했다.
또한,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23개 부서를 대상으로 근골격계부담작업 유해요인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조사는 작업장의 작업 동작, 작업 도구, 작업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근골격계질환 발생 위험 요인을 찾아내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개선 방안을 제시하며 문제 해결을 도울 계획이다.
김진철 안전재난실장은 “근골격계질환은 근로자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업무 효율을 감소시킬 수 있으므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과 조사를 통해 근로자의 건강을 지키고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