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세대 수요 반영, 체험형 프로그램 통해 지역 이해 돕기
상주시가 도시 청년들의 농촌과 지역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시는 최근 1박 2일 일정으로 도시 청년과 지역이 함께 즐길 수 있는 5도 2촌(도시에서 5일 시골에서 2일) 상주편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세대 수요를 반영한 ‘2025 경북 청년주도 연합체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도시 청년과 상주 청년이 함께 먹고 자고 느끼며 진짜 ‘지역에서의 삶’을 살아보는 상주 라이프 스타일 체험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 1회차에 이어 이번 2회차에도 25명 모집에 256명이 신청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은 한옥스테이, 경천섬 일대 상주 명소 탐방, 나 들여다보기(TCI 기질검사), 힐링 명상주 만들기, 상주 농산물을 활용한 팀별 요리대결, 수상레저스포츠 체험 등으로 구성했다.
한 참여자는 “도시에서의 바쁜 일상을 벗어나 자연을 느끼고 싶다는 생각에 프로그램을 신청하게 됐다”며 “단순한 여행이 아닌 지역 문화와 전통을 직접 체험하고 지역 청년들과 함께 교류할 수 있어 큰 매력을 느꼈다”고 말했다.
고두환 인구정책실장은 “행사에 참여해주신 상주시 청년은 물론 각지에서 온 청년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청년과 지역이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