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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쌀 미소진품 작황 안정적… 풍년 기대

곽인규 기자
등록일 2025-09-08 14:07 게재일 2025-09-0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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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4일 출수 이후 양호한 환경 속 작황평가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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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가 미소진품 작황평가회를 개최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시는 최근 성동뜰 일대에서 상주쌀연구회와 관련 공무원 등 65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쌀 미소진품 작황평가회와 조생종 벼베기 연시회를 개최했다.

작황평가 결과, 미소진품의 병해충 피해가 없고 생육 상태가 양호해 평년 대비 4% 정도의 증수가 예상된다.
미소진품의 올해 출수기는 8월 14일로, 출수 후 양호한 일조량과 일교차, 공동방제 등으로 작황이 매우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주쌀 미소진품’은 농촌진흥청을 비롯한 전국 소비자단체로부터 최고의 밥맛을 인정받은 상주 대표 쌀 품종이다.

맑고 투명한 쌀알, 반짝이는 윤기, 찰기와 쫀득한 식감으로 제주도를 포함한 국내는 물론 미국 등 6개국에 수출되며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2025년산 상주쌀 미소진품은 10월 중순 수확 후 첨단 도정 시설을 거쳐 소비자들에게 햅쌀로 공급될 예정이다.

상주쌀연구회는 2000년에 조직됐으며, 현재 82명의 회원이 상주 전역에서 벼 재배기술 확대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프리미엄 상주쌀 미소진품의 재배 확대를 위한 상주시의 노력과 농업인의 땀방울이 합쳐져 올해 작황이 순탄하다”며 “미소진품으로 지은 찰지고 윤기 있는 쌀밥이 전국 소비자의 밥상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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