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가 93주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경북의 아파트 매매가격도 하락세(-0.03%)가 이어졌다.
28일 한국부동산원의 9월 첫째 주(지난 1일 기준) 전국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대구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보다 0.07%하락했다.
아파트 분포가 낮아 조사에서 빠진 군위군을 제외한 대구 8개 구군별로는 달서구(-0.11%)는 상인·용산동 구축 위주로, 서구(-0.10%)는 중리·내당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북구(-0.08%)는 침산·태전동 위주로 하락세를 이끌었다.
8월 넷째 주 대구의 아파트 전셋값은 3주일 연속 보합(0.00%)세를 지속했고, 경북은 2주 연속 상승(0.02%)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같은 기간 전국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삼주일째 보합세를 지속하고 있다. 수도권은 전주보다 상승(0.02%)폭이 줄었고, 지방은 전주 하락(-0.02%)폭이 유지 됐다.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0.02%)와 같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