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효성 있는 안전보건 체계 마련 조직적 책임 강화에 중점
의성군은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의성군 안전보건관리규정’을 전면 개정하고 지난 8월 29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변화하는 산업 현장에 맞춰 실효성 있는 안전보건 체계를 마련하고, 기존 규정의 미비점을 보완하는 동시에 조직적 책임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내용은 △위험성 평가 주체의 명확화 △사고 발생 시 보고체계 확립 △안전보건 제안제도 신설 △안전보건교육 기록 및 증빙 체계 강화 등이다.
군은 개정 사항을 각 부서에 신속히 전달하고 현장 적용을 위한 교육·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지속적인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에도 힘쓸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안전보건 관리 체계 구축과 이행 의무가 강화된 만큼, 이번 규정 전면 개정을 통해 절차를 명확히 하고 현장의 실질적인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