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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의, 미국 상호관세 관련 통상 실무교육

류승완 기자
등록일 2025-09-03 10:34 게재일 2025-09-0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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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FTA PASS 원산지관리시스템 활용 방안
구미상공회의소는 2일 경북지역 소재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미국 상호관세 관련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구미상공회의소 제공

구미상공회의소 경북FTA통상진흥센터는 2일 경북지역 소재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미국 상호관세 부과 관련 대응 방안 교육’과 ‘관세청 FTA PASS 원산지관리시스템 활용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미국과 한국 간 상호관세 부과 합의에 따라 기업들이 직·간접적으로 겪을 수 있는 수출 영향을 최소화하고, 원산지 증명·사후검증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트럼프 정부의 행정조치와 미국 환율정책 변화, 보편관세·상호관세 개념, 철강·알루미늄·자동차 등 관세 부과 배경을 짚고, 각국의 관세 협상 진행 상황과 우리 기업의 대응 방안을 공유하였다. 

또 FTA PASS 원산지관리시스템을 활용한 실습이 이어졌다. 시스템의 기능과 절차를 소개한 뒤, 특정 물품을 사례로 정보 입력, 원산지 판정, 증명서 발급, 인증수출자 절차를 직접 다뤄졌다. 

경북FTA통상진흥센터 관계자는 “비관세장벽과 기후 규제 등 새로운 통상 이슈가 늘어남에 따라, 지역 기업들이 다양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데 힘쓰고 있다”며, “ 기업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교육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FTA통상진흥센터는 FTA 활용 지원뿐만 아니라 관세 이슈, 비관세장벽 대응, EU CBAM(탄소국경조정제도) 및 온실가스 공급망 규제, ESG 등 주요 통상 이슈에 대한 설명회, 교육,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통상문제에 대한 지원과 상담 문의는 경북FTA통상진흥센터(054-454-6603).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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