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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의 날, 서준범 작가 대형 울릉독도 수묵채색화 공개... 독도의 아름다움 담아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5-08-28 13:38 게재일 2025-08-2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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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범 작가의 대형 울릉독도 동도와 서도 그림을 배경으로 서준범 작가(왼쪽)와 조종철 사무국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독도사랑운동본부 제공

(사)독도사랑운동본부(총재 노상섭)가 오는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한국화가 서준범 작가와 함께 대형 울릉독도 수묵채색화 공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반포 125주년을 기념해 마련됐고, 10월 23일에는 독도 진경산수화 전시전이 열리고, 25일 독도의 날에는 대형 한지 위에 담은 독도 수묵채색화가 첫 공개된다.

협업 작가로 참여하는 서준범 작가는 경희대학교에서 한국화를 전공했으며, 현재 안양예술고등학교 강사이자 개인 화실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자연의 감각과 아름다움을 표현한 진경산수화로 주목받고 있으며, 지난 4월 개인전에서는 동도와 서도의 풍경을 한지에 담아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조종철 독도사랑운동본부 사무국장은 “실제로 작품을 보니 한지에 표현된 독도 수묵채색화의 감동이 남달랐다”며 “앞으로도 서준범 작가와 함께 매년 독도의 날을 기념하는 프로젝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준범 작가는 “독도를 직접 방문했을 때 단순한 아름다움을 넘어선 영적인 감각을 느꼈다”며 “대한민국의 영토인 독도를 작품으로 표현할 수 있어 자랑스럽고, 독도사랑운동본부와 진정성 있게 협업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독도사랑운동본부는 오는 5월 독도어린의용수비대 33인과 함께하는 울릉도 독도탐방, 6월 울릉도 청소년과 함께하는 ‘러브독도 페스티벌’ 등을 통해 미래 세대와 함께하는 독도 홍보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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