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11회 교육, 농업의 다원적 가치 실현
경북도 최대 농업도시 상주시가 농업, 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농촌교육농장과 치유농장 활성화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수)는 8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총 11회차 44시간에 걸쳐 농업· 농촌자원을 이용한 농촌교육농장·치유농장 활성화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농촌체험에 관심 있는 지역 내 농업인 20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
농촌교육농장은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해 농업·농촌의 자원으로 농촌체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농장이다.
학생들에게 학습과 쉼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제반 환경이 구비 돼 있다.
치유농장은 단순히 농산물을 생산하는 곳이 아니라 농업 농촌자원을 활용해 사람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증진하는 곳이다.
농작물 재배, 수확, 가공 체험 등을 통해 심리적 안정, 스트레스 완화, 신체활동 강화 등을 도모한다.
김우진 농촌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은 농업의 단순 생산에서 벗어나 치유·관광·교육을 결합한 내용으로 이뤄진다”며 “농가 소득 창출과 함께 농업이 사회적 서비스 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