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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적 울렸다고 택시 기사 폭행한 40대 운전자 붙잡혀

김재욱 기자
등록일 2025-08-27 10:15 게재일 20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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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 전경.

27일 대구 강북경찰서는 택시 기사를 폭행하고 둔기로 차 앞 유리를 내리친 혐의(폭행·특수재물손괴 등)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3시쯤 북구 학정동 한 도로에서 차를 몰던 중 뒤에서 택시가 경적을 울리자 차에서 내려 택시 기사를 도로 위에서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또 A씨는 자신의 차량에서 가져온 둔기로 택시 기사를 위협하며 택시 앞 유리를 내리친 것으로도 조사됐다.

경찰은 범행 후 현장을 벗어난 A씨를 추적 끝에 약 3시간 만에 충북 지역에서 긴급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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