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10시 20분쯤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 있는 노유자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건물 내 거주자의 모기향 취급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불길은 관계자들의 신속한 대응으로 약 13분 만인 오전 10시 33분쯤 자체 진화됐다.
다행히 입소자 37명과 직원 10명 등 총 47명이 모두 무사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모기향 사용 과정에서 불씨가 인화물질에 옮겨 붙어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