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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맞춤형 공간, 안정된 독서 환경 제공

곽인규 기자
등록일 2025-08-18 11:33 게재일 2025-08-1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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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박물관 ‘프라이빗 북룸’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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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박물관에서 운영하는 ‘프라이빗 북-룸’내부 모습. /상주시 제공 

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이 독서와 다양한 문화활동이 가능한 나만의 맞춤형 공간을 마련해 관심을 끌고 있다.

박물관은 시민들에게 조용하고 안정된 독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전통의례관에 ‘프라이빗 북-룸’을 개설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프라이빗 북-룸’은 전통 한옥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독서, 집필, 사색 등을 즐길 수 있다.

1~3인 규모의 북클럽 모임, 학부모 독서회, 소규모 동아리 활동 등을 할 수 있는 맞춤형 공간이다.

공적인 상황이 아닌 개인의 영역을 강조하며 외부의 간섭 없이 개인활동을 존중하는 의미를 가진다.

예약 및 현장 신청으로 1회 최대 2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운영 시간은 평일과 주말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이용 및 예약 문의는 상주박물관(☎ 054-536-2217)으로 하면 된다.

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통 한옥과 책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겠다”며 “지역 내 책 중심 커뮤니티 기반을 마련해 향후 문화예술 소모임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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