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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3산단 투자유치 ‘청신호’…경북도·성주군, 기업 지원 맞손

전병휴 기자
등록일 2025-08-12 14:17 게재일 2025-08-1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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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활성화 순회 간담회 개최…기업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방안 모색
성주군이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과 허윤홍 성주부군수, 지역 기업인 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투자활성화 순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성주군 제공

성주군이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성주 3일반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경상북도, 성주군, 지역 기업인들이 머리를 맞댔다.

지난 11일 성주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경상북도 투자활성화 순회 간담회’에는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 허윤홍 성주부군수, 지역 기업인 등 22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북도의 기업 지원 정책을 공유하고, 성주 3산단의 원활한 투자유치와 조기 분양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 겪는 기업들의 경영상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결책을 함께 찾는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다.

성주군은 3산단 조성 현황을 설명하며 경북도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고, 기업인들은 인력 수급, 규제 완화 등 다양한 애로와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은 “경북도는 투자 펀드 조성, 외국인 투자유치 등 전방위적 지원 체계를 갖추고 있다”며 “성주 3산단이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성주군 관계자는 “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도와 군이 함께 해결책을 찾는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3산단 기업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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