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청소년 대상 진로 멘토 특강 성황리 개최

다양한 직업군 멘토단 참여
청소년 진로 이해도 높여

진로멘토단이 참여 학생들에게 진로 특강 모습. /의성군제공

의성군은 의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손창원)가 지난 8일 ‘나의 미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청소년 대상 진로 멘토 특강을 운영했다.

이번 특강에는 대기업 종사자, 공무원(경찰관, 소방관, 보호관찰관 등), 간호사, 농업인 등 다양한 직업군의 진로멘토단이 참여했다.

 

특강은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됐다.  1차는 선착순으로 모집된 3개교 76명을 대상으로 푸드테라피 진로 체험과 4인의 멘토 특강으로 이루어졌다. 

 

2차는 관내 청소년 60명을 대상으로 3인의 멘토 특강을 운영했다. 특히, 청소년들은 자신이 관심 있는 진로 멘토 1인을 선택해 심층 대화를 나눔으로써 해당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진로 멘토 특강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관심 있는 직업에 대해 직접 이야기를 듣고 질문할 수 있어서 진로 결정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진로멘토단으로 참여한 한 멘토는 “청소년들의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진로 멘토 특강이 청소년들의 진로 결정과 가치관 확립, 학습 동기 부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병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