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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휘영 문체부 장관, 취임 첫 행보로 APEC 개최지 ‘경주’ 찾아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5-08-03 10:36 게재일 2025-08-0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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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 기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경주 를 방문했다. /경주시 제공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를 방문했다.

 지난달 31일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주낙영 경주시장, 김상철 APEC 준비 지원단장과 경주 보문관광단지를 방문해 야간경관 조성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이어 1일에는 문화산업 고위급대화 회의장 예정지와 화백 컨벤션센터(HICO), 미디어센터, 국립경주박물관 등 APEC 관련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최 장관은 보문단지 내 보트 체험에도 참여하며 관광 활성화 방안을 직접 체험했다. 

앞서 그는 지난 6월 경주에서 열린 한국관광학회 국제학술대회 참석했다. 

문체부는 이달 말 열릴 문화 산업 고위급대화를 포함해, 다양한 APEC 연계 문화행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문화 역량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최근 관광 트렌드는 단순 방문을 넘어 공유 가능한 콘텐츠, 이야기, 경험을 중시한다”며 “경주는 ‘인스타그래머블’한 관광자산을 만들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라고 평가했다. 

또 “역사와 콘텐츠, 자연이 어우러진 경주가 APEC을 계기로 글로벌 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문화와 관광은 K-APEC의 핵심 키워드”라며 “정부 및 경북도와 협력해 성공적인 APEC 개최를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황성호 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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