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즈, 컨트롤에프(주), 캣벨컴퍼니 등 10개 중소기업 공모
한국수력원자력이 30일 경주 본사에서 ‘협력 중소기업 디지털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이 사업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8월까지 1년간의 사업 성과를 공개했으며 ERP·비대면 시스템 구축은 물론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목표로 한다.
공모를 통해 ㈜드림즈, 컨트롤에프㈜, 캣벨컴퍼니㈜ 등 10개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보고회에서는 각 기업이 개발한 디지털 기술은 △AIoT 기반 방사능 재난 대피경로 안내 시스템, △수력·양수발전 인공지능 모듈, △시민 안전을 위한 가로등 앱 서비스 등이 있다.
이들 성과는 한수원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결과물로, 실용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한수원 박성호 AI 혁신처장은 “중소기업들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과 동반성장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수원은 앞으로도 공공데이터 개방, 스마트 기술 확산, 벤처기업 육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황성호 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