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억 투자, 46명 신규 고용 창출
경주지역 대표 향토기업 태영테크㈜가 23일 경주시와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태영테크는 내남면 명계3 일반산업단지 1만7852㎡에 총 151억 원을 투자해 자동차 부품 생산공장 신설을 본격 추진한다.
태영테크는 자동차 섀시 부품, HEV 배터리 케이스, 산업기계, 방산 부품 등을 생산하는 공장을 세울 계획이다.
이로 인해 46명의 신규 일자리가 만들어질 전망이며, 본사의 명계3 산단 이전도 검토 중이다.
김광태 태영테크 대표는 “이번 투자가 지역 기반 기업으로서 도약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경주에 뿌리를 두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지역 중소기업의 미래 준비가 고무적”이라며 “경주시는 투자환경 조성과 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성호 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