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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대법 무죄 확정 환영 성명서 잇따라

류승완 기자
등록일 2025-07-19 14:28 게재일 2025-07-2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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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리스크 해소하며 글로벌 톱기업 성장을 위한 지역투자 기대
구미시 주요 도로 곳곳에 내걸린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무죄 확정 환영 현수막.   /구미시 제공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대법원 무죄 확정과 관련, 관련 지자체와 경영단체들의 환영 성명 발표가 잇따르고 있다.

삼성전자 업체 및 협력협체가 대거 자리 잡고 있는 구미시는 18일 김장호 시장의 성명서를 통해 "41만 구미시민과 함께 무죄 확정을 환영한다”며 “현재 삼성이 구미에서 진행 중인 대형 프로젝트도 성공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김 시장은 “삼성전자가 구미와 반세기 넘게 쌓아온 전략적 파트너십과 함께 써 내려온 눈부신 기술 진보의 성공 스토리는 구미시민 모두의 큰 자긍심이다”라며 " 삼성이 구미에 반도체 등 전자 등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면  가장 믿음직한 파트너로서 신속하고 적극적인 행정 지원으로 삼성의 글로벌 성공을 돕겠다”고 했다.

구미시 주요 도로 등 전역에는 무죄 확정을 환영하는 경영단체와 시민단체의 환영 현수막이 곳곳에 내걸렸다.

이에 앞서 경북상공회의소 윤재호 회장도 이날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사법 리스크에서 완전히 벗어나 기업에만 매진하게 된 것을 버선발로 환영하며,  글로벌 넘버원 기업으로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온 국민이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환영을 표시했다.

윤회장은 또 “이제 삼성전자 이회장이 경영에 전념할 여건이 마련된 만큼, 반도체 근원 경쟁력 회복과 인수합병을 통한 신사업 진출 등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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