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채용 우대 혜택··· 8월 본선 진출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본부장 김주현)는 16일 ‘2025 통화정책 경시대회’ 대구경북지역 예선대회를 개최하고, 경북대학교 ‘경기회BOK’ 팀을 최우수상 수상팀으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예선은 지역 내 주요 대학에서 선발된 총 8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북대와 영남대가 각각 2팀씩, 계명대·대구대·대구교육대·한동대가 각 1팀씩 출전했다.
대회는 참가 학생들이 최근 국내외 경제 상황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7월 통화정책 방향을 설정한 뒤, 심사위원의 질의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심사 결과 경북대 ‘경기회BOK’ 팀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영남대 ‘통화의 코드’ 팀은 우수상을, 대구대 ‘금리폴리’ 팀과 영남대 ‘폭싹 올랐수다’ 팀은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팀의 학생들에게는 향후 5년간 한국은행 신입직원 채용 시 서류전형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경기회BOK’ 팀은 오는 8월 12일 서울 한국은행 본점에서 열리는 전국 결선대회에 대구경북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