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남부보훈지청
국가 보훈부 경북남부보훈지청은 지난 16일 대통령 명의 국가유공자 증서 전수식을 열었다.
이번 전수식은 고(故) 6·25전쟁 참전 무공수훈자 4명의 자녀에게 증서를 전달했다.
이들은 1950년 전쟁 당시 입대해 전투에서 큰 공을 세우고 화랑무공훈장을 받았으나, 뒤늦게 훈장 수여 사실이 확인돼 국가유공자로 등록됐다.
증서를 받은 김 모(70·포항) 씨는 “아버지의 국가유공자 증서를 대신 받으니 무척 영광스럽고 국가유공자 유족으로 무한한 자긍심을 느낀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정한송 지청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분들을 위해 예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황성호 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