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와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학생들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된 ‘전시산업 디지털 융합 해커톤’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전시산업 혁신 아이디어’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마이스(MICE) 및 디지털 관련 전공 대학(원)생 53명이 12개 팀으로 나뉘어 참가했다.
수상팀은 ‘KPI 맞춤형 전시 결과 분석 AI 리포트’라는 주제로 전시산업의 핵심 과제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시했다. 이들의 아이디어는 전시 관람객들의 방문 부스 체류 시간, 상담 내용 등을 체계적으로 자료화해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자동으로 리포트 형태로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그동안 부스 참여 기업들이 겪어온 전시회 성과 측정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했다.
대상을 받은 김강산 학생은 “서로 다른 전공 배경을 가진 팀원들과 함께 업계의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는 과정에서 시야를 크게 넓힐 수 있었다”며 “대회 기간 내내 높은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해주신 운영진과 자문단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