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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의료계 “의대생 복귀 지지⋯정부·국회, 의료 정상화 대책 마련하라”

장은희 기자
등록일 2025-07-14 17:04 게재일 2025-07-15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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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의료계가 의대생들의 복귀 결정을 지지하며 정부와 국회에 의료 체계 정상화를 위한 종합 대책 마련과 의대 교육·수련 환경 개선 논의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대구시의사회, 경북도의사회, 대구경북병원회는 14일 공동 성명을 내고 “대구·경북의 모든 의료인은 국민과 정부, 국회, 의료계 간의 반목을 청산하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의료 현장의 안정과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그동안 국민 여러분께 많은 불편과 걱정을 끼쳐드린 점을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는 지난 12일 의대생 전원의 학교 복귀를 선언했다. 의대생들은 지난해 2월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방안에 반대해 동맹 휴학에 들어간 바 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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