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환경 복원과 내수면 어업자원 조성 위해
상주시가 치어 방류 등을 통한 자연생태 복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시는 내수면 어업자원 조성을 위해 지난 11일 중동면 소재 낙동강에서 쏘가리 치어 약 1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쏘가리는 전장 3cm 내외로 내수면 자연생태 환경 복원과 어업자원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주시는 매년 토종어류 보호를 위해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이 사업은 급속한 환경 변화와 무분별한 개발로 서식지를 잃고 급감해 가는 토종어류의 개체 수 복원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이 생태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관련법상 쏘가리의 포획금지 체장은 18cm이며, 포획금지 기간은 경북의 경우 4월 20일부터 5월 30일까지다.
박호진 축산과장은 “이번 쏘가리 방류는 지역 내수면 생태계복원과 어업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내수면 어업인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내수면 어업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