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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공항 활주로 연장을 위한 대책회의… 울릉공항 활주로연장 추진위 제3차 회의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5-07-09 13:33 게재일 2025-07-1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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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공항 건설 조감도. /자료사진

울릉공항활주로연장추진위원회(수석위원장 이정태 이장협의회장)는 9일 저동마을권역센터에서 제3차 전체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활동 경과보고 및 재정 보고 후 공항의 지속 가능한 안전성 확보를 위한 핵심 결의사항을 채택했다. 특히 울릉공항의 실질적 운용성과 지역민 안전을 고려한 다음 단계의 행동 계획이 도출됐다.

울릉공항활주로 연장추진위원회 제3차 회의 모습. /울릉공항건설활주로 연장추진위원회 제공

이에 따라 위원회는 울릉군에 활주로 연장에 따른 안전성 확보방안에 대한 전문 연구용역을 공식 요청하고, 활주로 연장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여러모로 검토하기 위한 전문가 토론회 개최를 건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관련 국회의원들과 함께 공동 주최하는 정책 토론회를 국회에서 개최하기로 하고, 앞으로 중앙정부와의 협력 강화 및 제도적 뒷받침을 위한 입법 논의에도 나설 계획이다.

울릉공항 건설 현장. /자료사진

이정태 수석위원장은 “이번 회의는 단순한 보고에 그치지 않고 울릉공항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실질적 논의의 장이었다”며 “주민의 목소리를 담은 요구가 제도권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1,200m 활주로 규모로 건설 중인 울릉공항은 주민들과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활주로 연장을 통한 항공안전 및 운항 효율성 확보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정부 차원의 관심이 요구된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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