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유관기관과 정신건강 위기대응 협의체 운영
정신질환으로 인한 각종 사회적 문제가 빈발하고 있는 가운데 상주시가 시민들의 정신건강 지키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상주시보건소는(소장 김주연) 최근 치매안심센터 어울마당에서 ‘2025년 상반기 정신건강 위기 대응 지역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 협의체는 지역사회 내 정신과적 위기 상황 발생 시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경찰서, 소방서, 의료기관 등 관련 기관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구성했다.
정기적인 운영을 통해 각 기관의 역할 및 공동 대응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사회 정신건강 주요 현황을 공유하고, 자살 예방 환경조성 및 정신과적 응급상황 대응 방안을 비롯해 기관별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 536-0668)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김주연 보건소장은 “정신건강·자살 문제는 개인이 아닌 사회적 문제로 인식해야 하는 만큼 지역사회 기관 간의 유기적 협력 및 네트워크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