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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스캠’ 대비 네가지 유의사항

김진홍 기자
등록일 2025-07-09 18:22 게재일 2025-07-1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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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이성의 달콤한 코인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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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통해 멋진 외모의 이성이 호감을 표시하며 친숙하게 다가온다면 사기 확률 ‘100%’다. 

모른 외국인 이성이 SNS로 접근해오면 ‘로맨스’를 가장한 사기인지부터 의심하자. 다음 네가지는 반드시 기억하고 조심할 필요가 있다.

첫째, 온라인상에서 낯선 외국인이 가상자산 투자를 권유한다면 투자사기라 의심부터 하자. 특히 △SNS에서 외국인이 한국 여행을 계획 중이라며 접근 △SNS에서 만난 이성이 호감을 표시하며 미래를 약속 △데이팅 앱에서 전문직 이성이 부자라고 자랑 △가상자산 투자로 수익을 냈다며 거래소 링크를 송부한다면 모두 사기 수법이라 의심하자.

둘째, 데이팅 앱이나 SNS를 통해 해외 가상자산거래소 가입을 유도하면 불법업체일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절대로 거래에 응해서는 안 된다. 이들은 그럴싸한 홈페이지로 유망한 거래소처럼 가장하지만 실제로는 사기 목적의 가짜 사이트인 경우가 많다.

셋째, 해외 거래소라고 하더라도 ‘특정금융거래정보법’에 따른 신고 없이 한국어 홈페이지를 운영하거나 내국인 상대로 영업하면 불법이다.

넷째, 금융정보분석원에 신고되지 않은 가상자산사업자는 사기업체일 수 있다. 꼭 신고 여부부터 확인하자.
금융정보분석원 홈페이지(kofiu.go.kr)에서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현황”을 조회(법인명, 도메인 주소 등이 일치하는지도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만약 사기 피해가 의심되면 문자, 입금내역 등 증빙자료를 확보하고 즉시 경찰(112)이나 금융감독원에 제보한다.(출처: 금융감독원 홈페이지)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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