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발전소장·본사 간부 참여… 책임경영·지속성장 논의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달 30일 경주 황룡원에서 ‘엔지니어링 체계의 지속 성장 방안’을 주제로 대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5개 원자력 발전본부의 발전소장을 포함해 본사 주요 간부 등 30여 명이 참석해, 한수원이 추진 중인 엔지니어링 체계 및 업무 프로세스의 고도화 방향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한수원은 지난 2023년 말, 전문역량 강화와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조직 체계를 ‘엔지니어링 중심’으로 전환했으며, 2024년 완전 정착 단계를 거쳐 올해부터는 체계 내재화에 주력하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엔지니어링 체계의 완성은 구성원의 책임감에서 비롯된다”라며 “한국형 엔지니어링 체계가 K-원전의 또 다른 수출 자산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성호 기자 hsh@kbmaeil.com